파푸아뉴기니 커피원두 시그리와 아로나를 함께 알아보자
파푸아뉴기니 커피는 유기농 커피로 정부에서 경작을 장려하기로 유명하다. 자메이카에서 들어와 경작이 시작되었다. 특히 하이랜드 지역의 단맛이 나는 커피원두 시그리와 아로나로 나뉘어 있지만 지역적인 이름만 다를 뿐 같은 품종으로 대부분이 아라비카와 로부스타이다. 오늘은 단맛으로 유명한 파푸아뉴기니의 커피원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1. 파푸아뉴기니의 커피원두 시그리와 아로나 경작지 및 수확시기
파푸아뉴기니 커피는 가장 큰 섬인 뉴기니 중의 하이랜드에서 주로 경작된다. 동부 하이랜드의 대표적인 커피 경작지역이 아로나 서부 하이랜드 대표 지역이 시그리이다. 해발 1,700미터에서 1,800미터의 고산 지대로 적당한 강수량과 일조량을 보유하고 있어 커피 재배에 적합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커피 생산지가 고지대이고 도로 사정도 좋지 않아 농약이나 비료 사용 없이 대부분 유기농으로 경작된다. 수확은 주로 4월에서 9월에 이루어진다.
2. 파푸아뉴기니의 커피원두 시그리와 아로나 건조방법
커피원두의 건조방법은 건식법과 습식법 모두 사용되고 있다. 건식법은 원두를 수확하여 과육과 함께 비를 피하고 자연 그대로 건조하는 방법이다. 습식법은 원두 수확 즉시 과육을 분리하고 햇볕이나 발효 탱크를 이용해 발효시킨 후 물로 세척하고 건조한다.
3. 파푸아뉴기니의 커피원두 시그리와 아로나 볶는 법
커피원두를 볶는 정도는 하이 로스트에서 시티 로스트 또는 시티 로스트에서 풀 시티 로스트의 중간 정도이다. 볶는 정도를 하이 로스트로 하면 신맛이 약해지고 단맛이 나오기 시작하는 시기로 감칠맛이 나고 원두의 색이 드러나게 된다. 시티 로스트는 중간 정도의 볶음 상태로 중후함과 신맛의 조화를 이룬다. 풀 시티 로스트일 경우 중후함과 향기가 좋고, 신맛이 약하다. 파푸아뉴기니 커피원두의 경우 꽃향기와 와인과 같은 과일향 등 향미가 있어 시티 로스트에서 풀 시티 로스트로 볶는다.
4. 파푸아뉴기니 커피원두 시그리와 아로나 추출하는 법
볶는 정도가 시티 로스팅일 경우 핸드드립이나 프렌치프레스로 추출한다. 시티 로스팅과 풀 시티 로스팅의 사이라면 에스프레소 추출법을 사용한다. 특히 프렌치프레스는 풍부한 향기와 맛을 잘 표현하며 커피 기름을 만들어내는 목 넘김을 함께 느낄 수 있다.
5. 파푸아뉴기니 커피원두 시그리와 아로나의 맛과 향의 비교
오가닉 커피로 유명한 시그리는 과일향과 꽃향이 풍부하여 부드러운 신맛과 쓴맛 그리고 단맛이 조화롭다. 아로나 커피 역시 오가닉으로 와인과 같은 과일향과 꽃향이 풍부하고 신맛과 쓴맛과 단맛이 적절히 조화를 이룬다.
남미 커피 파푸아뉴기니 커피원두 시그리와 아로나에 대해 알아보았다. 시럽 없이 과일향과 꽃향의 단맛과 적절한 쓴맛이 나는 커피로 가격까지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꽃향기가 나는 단맛과 함께 커피기름의 풍부한 감촉까지 경험하길 원한다면 파푸아뉴기니 커피를 선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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