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커피원두의 특징과 종류에 대해 알고 먹자

커피원두의 대표 격인 콜롬비아 커피원두의 종류 및 특징에 대해 알아보자

콜롬비아 커피는 마일드 커피를 대표하는 커피로 수프리모와 엑셀소가 유명합니다. 세계 1위의 품질을 자랑하는 콜롬비아 커피는 브라질 다음으로 커피 생산량 또한 많습니다. 커피를 생산하는 안데스 산맥 지역은 화산재 성분이 많아 비옥하고 온화한 기온에 적절한 강수량으로 커피 생산에 이상적입니다. 오늘은 콜롬비아 커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콜롬비아 커피원두의 특징

콜롬비아 커피는 남쪽과 북쪽의 산미와 바디감이 조금 다른데 남쪽으로 내려갈수록 신맛이 강해지고, 북쪽으로 갈수록 신맛이 적고 바디감이 강해집니다. 생두는 청록색으로 신맛과 단맛이 풍부합니다. 생두의 크기로 커피를 4등급으로 분류하는데 맛의 차이는 거의 없습니다.

2.  콜롬비아 커피원두 종류, 수프리모(Supremo)

• 콜롬비아 커피원두 수프리모(Supremo)는 안데스 산맥 고산지대에서 재배되는 커피로 마일드 커피로는 세계 최고를 자랑합니다. 수프리모는 스크린 17 이상(1 스크 핀 =0.4mm)으로 최고급 커피 등급을 말하며 스페셜 티에 속합니다. 생두는 짙은 녹색을 띠면서 로스팅 정도는 시티와 풀 시티의 중간쯤으로 볶아 부드러운 신맛, 쓴맛, 진한 초콜릿향과 단맛이 특징입니다.

 

• 콜롬비아 커피원두 엑셀소(Excelso)는 수프리모 다음으로 유명한 수출용 등급의 커피로 수프리모 중에서 생두의 크기가 조금 더 작은 것을 엑셀소로 분류합니다. 로스팅 정도는 풀 시티로 하며 풍부한 신맛과 달콤한 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 콜롬비아 커피원두 메델린(Medellin)은 메델린 지역의 커피로 메델린 역시 마일드 커피로 유명합니다. 이 지역의 앞글자를 따서 MAM's라는 브랜드로 함께 수출하기도 하며 메델린 역시 풍부한 산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생두는 크기가 큰 편이며 청록색을 띠고 있습니다. 로스팅을 풀 시티 정도로 하여 달콤한 향기와 신맛이 특징입니다. 묵직한 바디감을 가지고 있어 남성적인 맛으로 평가되며 커피의 왕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 콜롬비아 커피원두 마니살레스(Manizales)는 마니살레스 지역의 커피로 메델린과 함께 MAM's라는 브랜드로 함께 수출하기도 하는 마니살레스는 생두가 청록색을 띠고 로스팅은 풀 시티가 적당하며 약간의 신맛과 단맛 그리고 초콜릿향이 어우러져 부드러운 커피입니다.

 

• 콜롬비아 커피원두 아르메니아(Armenia)는 아르메니아 지역의 커피로 메델린과 마니살레스와 함께 MAM's라는 브랜드로 수출하는 원두로 생두는 청록색을 띠고 로스팅은 풀 시티로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신맛은 덜하지만 부드러운 단맛, 신맛, 초콜릿 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콜롬비아 커피는 천혜의 자연조건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이로 커피체리가 수축과 이완을 반목해 풍부한 신맛과 커피 향을 간직한 마일드 커피입니다. 다양한 콜롬비아 커피로 단맛과 신맛의 조화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