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커피 원두의 특징과 종류에 대해 알아보자

아프리카 케냐의 원두커피 특징과 종류에 대해 알아보자

세계적으로 신뢰받는 경매 시스템 가진 아프리카 대표 생산국이 케냐입니다. 대표 커피로는 케냐 더블에이(Kenya AA)로 19세기 에티오피아를 통해 처음 커피 재배를 시작하였습니다. 국가 차원에서 관리하고 있는 케냐의 커피. 오늘은 케냐 커피 원두의 특징과 종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케냐 커피원두의 특징

재배 품종은 아라비카 종으로 습식법으로 가공합니다. 4등급으로 커피 종류가 나뉘며 고급 커피로 케냐 수출품의 40%를 커피가 차지할 정도록 케냐의 대표 식품입니다. 짙은 향기가 특징이며 신맛, 와인맛, 과일맛을 가지고 있으며 진한 풍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생두는 대체로 밝은 청록 색이고 짙은 향미, 강한 향이 특징입니다.

2. 케냐 커피원두의 종류

• 케냐 더블에이(Kenya AAP) : 아프리카 킬리만자로 동쪽 케냐에서 재배되는 강열한 향과 풍부한 맛을 조화로 묵직한 바디감과 과일향이 특징이며 알싸한 신맛을 지니고 있습니다. 생두는 흰색이 기본이며 초록색을 띠며 로스팅 정도는 프렌치가 적당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콜롬비아 수프리모와 함께 가장 많이 찾는 품종 중 하나입니다.

 

• 이스테이트 (Estate Kenya) : 케냐 커피도 생두에 따라 4등급으로 나누지만 최상급은 이스테이트 케냐라고 부릅니다. 해발 1,500~2,000m의 고지대에서 습식법으로 가공하는 이스테이트 케냐는 로스팅을 풀 시티 정도로 하며 포도향과 와인향과 같은 아로마가 있으며 산뜻한 신맛과 중후한 바디를 가지고 있습니다. 생두는 황색을 기본으로 초록색과 회색을 띱니다.

 

• 케냐 피버리(Kenya Peaberry) : 커피 열매의 보통 열매는 보통 열매에 생두가 두 개 있는데 한 개만 있는 것이 있습니다. 생두가 두 개가 아닌 하나만 있는 것을(Peaberry)라고 부릅니다. 케냐의 피베리는 외관이 완벽하고 무게 감이 느껴지는 커피로 열대과일 향과 단맛을 느낄 수 있는 커피입니다. 신맛이 강한 듯 하지만 여운이 인상적이어서 독특한 커피를 원할 경우 블렌딩용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 케냐 타투 : 케냐의 타투 지역에서 재배되는 커피로 타투 농장은 세계에서 가장 질 좋은 생두를 생산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케냐 특유의 와인향과 과일 향미가 풍부한 중후하고 싶은 맛이 나며 뒷맛이 매끄럽고 은근한 초콜릿 향이 느껴집니다. 케냐 타투는 생두에서 풋풋한 풀냄새가 나며 다른 생두에 비해 색깔이 진한 편이고 청록색을 띠며 에티오피아 예가체프와 매우 비슷한 향이 납니다.

케냐 커피는 강한 바디감을 느낄 수 있으며 톡 쏘는 신맛과 풍부한 커피 향을 느낄 수 있는 아프리카의 대표 커피입니다. 오로지 커피의 맛과 향에 집중하고 싶거나 자신의 취향에 맞는 커피를 찾는 사람에게 추천하는 커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