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내린 후 원두 찌꺼기 활용하는 6가지 방법

커피 원두 찌꺼기를 생활 속에서 활용하는 6가지 방법

커피를 마시는 것이 일상화되면서 집에서도 원두를 직접 갈아 마시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커피 원두 찌꺼기를 카페에서도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눠주기도 하는데 이는 생활 속에서 커피 원두 찌꺼기를 활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커피 원두 찌꺼기를 활용하는 여러 가지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커피 원두 찌꺼기를 탈취제로 활용하기

탈취제로 커피 원두 찌꺼기를 사용하는 이유는 커피가 주변의 습기와 냄새를 흡수하기 때문입니다. 커피 원두 찌꺼기를 탈취제로 사용하기 전 바짝 말리는 과정이 필요한데 그렇지 않으면 찌꺼기에 남아 있는 수분으로 인해 곰팡이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건조된 커피 원두 찌꺼기는 통풍이 잘되는 크라프트지나 다시팩, 못 신는 스타킹 등에 담아 냉장고, 신발장, 옷장 등에 넣어두면 습기와 냄새를 제거하는데 탁월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커피 원두 찌꺼기를 화분의 비료로 활용하기

커피 원두 찌꺼기에는 식물이 성장하는데 필요한 질소, 인산, 칼슘 등 무기질이 풍부하고, 중금속 성분이 없어 화분에 영양분을 충분히 제공할 수 있습니다. 커피 원두 찌꺼기를 화분 위에 뿌리기보다 흙과 커피 원두 찌꺼기를 9:1의 비율로 섞어 사용하면 좋으며 병충해를 방지하는 효과까지 볼 수 있습니다. 너무 많은 커피 원두 찌꺼기를 사용하면 물 빠짐이 방해되고 곰팡이가 생기니 주의해야 합니다.

커피 원두 찌꺼기를 각질제거제로 활용하기

각질 제거제 중 커피를 이용한 제품을 한 번쯤은 보신 경험이 있으실 겁니다. 커피 원두 찌꺼기의 거친 질감과 커피에 들어있는 지방성분이 각질을 제거하고 피부 보습에 도움을 주며 은은한 커피 향까지 남아 피부 각질 제거제로 활용하기 좋습니다. 보디 오일이나 코코넛 오일과 섞어 살살 마사지하고 물로 씻어내면 보들보들한 피부를 느낄 수 있습니다.

커피 원두 찌꺼기를 천연 세제로 활용하기

커피 원두 찌꺼기 고기를 굽거나 생선을 구운 프라이팬에 뿌린 후 면천이나 키친타월을 이용해 닦으면 기름기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기름기가 많다면 커피 원두 찌꺼기와 물을 넣고 함께 끓여준 후 세척하면 깨끗하게 닦입니다. 기름때가 있는 곳에 주방세제 대신 커피 원두 찌꺼기를 뿌린 뒤 뜨거운 물로 헹궈내면 세제를 사용하지 않고도 기름때를 깨끗하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커피 원두 찌꺼기를 벌레 퇴치제로 활용하기

여름철 쓰레기통 주변이나 벌레가 잘 발생하는 곳 주변에 커피 원두 찌꺼기를 놓으면 벌레가 생기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벌레의 박멸은 힘들지만 벌레가 눈에 띄게 줄어드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커피 원두 찌꺼기를 가구 흠집 제거제로 활용하기

커피 원두 찌꺼기는 어두운 색의 가구에 흠집이 생겼을 때 흠집 제거제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끓는 물에 커피 원두 찌꺼기를 다시 한번 우려낸 뒤 그 물을 부드러운 천에 살짝 묻혀 흠집이 난 가구를 닦아 주면 커피색이 우러나와 가구의 흡지도 가려주고, 광택 효과도 있습니다. 이는 커피 원두 찌꺼기의 기름 성분을 이용하는 것으로 커피 원두 찌꺼기를 헝겊에 싼 후 흠집이 생긴 가구를 문지르면 살짝 광택이 납니다.

지금까지 커피 원두 찌꺼기의 활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그냥 버리면 쓰레기지만 곳곳에서 다양하게 활용해보면 경제적으로도 도움이 되고, 커피를 또 한 번 즐길 수 있으니 활용해 보시 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