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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의 역사와 전파

원두 알고 말하는 N년차 워킹맘 콩알이 2022. 7. 17.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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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우면 더운 데로, 추우면 추운 데로 4계절 내내 사랑받는 커피.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이렇게 사랑받는 음료가 없다. 커피의 원산지와 맛에 관해서는 많이 알고 있지만 정작 역사와 어떻게 전파하는 것에 대해서는 모르는 사람들이 더 많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커피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자.

커피의 역사와 전파
커피의 역사

1. 커피의 역사

커피의 원산지는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알려진 나라 에티오피아로 추정하고 있다. 에티오피아의 염소 치기 칼디와 춤추는 염소들이라는 설화로 알려져 있다. 칼디가 자신이 염소들이 어떤 나무의 열매를 따먹으면서 밤늦게까지 잠을 못 자게 되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열매를 가지고 수도원에 가지고 가서 사정을 이야기했는데 수도원장은 쓸모없는 열매라며 커피 열매를 불 속에 집어던지게 된다. 그러자 열매에서 향긋한 냄새가 나고 그 물을 갈아 녹여 마셔보니 한밤 중까지 잠이 안 오는 경험을 하게 된다. 그 이후로 수도원에서는 철야기도를 할 때 이 커피 열매를 마시고 밤새 맑은 정신으로 기도를 할 수 있었다고 한다.

커피의 역사와 전파

2. 커피의 전파

에티오피아의 커피가 이슬람으로 전파 된것은 메카 순례 관습 덕분이다. 기도를 하러 신전에 온 사람들이 이 음료를 마셔보고 자기 고향으로 가지고 가면서 퍼지게 되었다. 사람들은 밤샘 기도를 하며 커피를 마시다 점차 음료의 맛과 향에도 관심을 가지지고 즐기게 되었다. 그 이후 16세기부터 점차 주변 국가로 퍼져 나갔다. 특히 술이 금지된 이슬람 세계에서는 술을 대신할 음료가 필요했고, 그 역할을 커피가 대신해 주었다. 유럽 여행자들은 처음에는 커피에 거부감을 표하다가 점차 빠져들었다. 17세기 중엽부터는 유럽의 여러 나라 여러 도시에서 커피를 마시기 시작했고, 전 세계적으로 퍼져나갔다.

3. 커피의 오늘날의 위치

커피는 현재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음료로 자림 매김했다. 하지만 원두를 생산하는 지역 주민들을 가난에 빠뜨리는 작물이 되어버렸다. 원두의 가격이 많이 하락했기 때문이다. 냉전시대에는 브라질, 콜롬비아 등의 국제 커피 협약을 맺어 원두 가격을 안정시키기도 했다. 그 이후 소련이 없어지면서 원두커피 협약이 해체되었고, 그 결과 원두의 가격이 하락했다.  그 결과 원두 생산국의 국민들의 삶이 경제적으로 힘들어졌다. 최근에는 원두 원두 가격이 일부 회복되었지만 아직까지는 커피 원산지의 국민들은 여전히 가난에 허덕이고 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커피의 역사와 전파에 대해 알아보았다. 알고 마시면 더 맛있는 커피. 저렴하고 맛있게 마시고 싶은 마음은 여전하지만 커피 생산국의 국민들의 삶도 나아지길 바란다. 다만 내 손에 들려지는 커피가 지금처럼 저렴하고 맛있길 바란다. 중간 유통의 과정을 조절한다면 가능한 이야기지 않을까 생각하며 이번 포스팅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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