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에 따라 다양한 커피를 즐겨보자
커피는 커피 원두에 따라 다양하게 나뉘기도 하지만 브랜딩 방법에 따라 나뉘기도 하고, 커피에 무엇을 섞었느냐에 따라 나뉘기도 합니다. 커피는 맛으로도 즐길 수 있지만 지친 일상을 달래주거나 피로를 풀어주는 등 현대인의 생활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커피 본연의 맛으로 즐겨도 좋지만 기분에 따라 다양한 커피를 즐기며 좋은 기분을 더 좋게 할 수도 가라앉았거나 화가 났을 때는 달래 줄 수도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감정따라 마시는 커피 종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기분이 좋은 날 마시는 커피 종류, 라테
기분이 좋을 때는 어떤 종류의 커피를 마셔도 좋지만 이런 날은 카푸치노나 라테 마키아토처럼 부드러운 커피가 어울립니다. 커피에 우유가 들어간 라테류는 신경을 안정시키고 심신을 이완시켜주는 트립토판이 생겨 들뜬 기분을 진정시켜 주며 은은하게 커피를 즐길 수 있습니다. 많이 들뜬 날이라면 기분을 조금 가라앉혀 줄 수 있습니다.
2. 화가 났을 때 마시는 커피 종류, 더치커피
감정을 추스르지 못할 정도로 화가 났을 때는 카페인을 다량 섭취하면 더 민감해질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카페인이 적은 디카페인 커피가 어울립니다. 디카페인 커피가 없다면 더치커피가 좋습니다. 더치커피는 시원한 냉수에 몇 시간 동안 한 방울씩 떨어뜨려서 우려낸 일명 눈물의 커피라고 불리는 커피로 다른 추출 방식과 달리 쓴맛과 떫은맛이 덜해 그윽한 맛이 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카페인은 찬물에는 잘 녹지 않으므로 상대적으로 카페인이 적은 커피입니다.
3. 기분이 축 처지고 우울할 때 마시는 커피 종류, 에스프레소 캐러멜과 초콜릿 모카
기분이 우울할 때는 달달한 커피를 마시면 혈당이 올라가면서 기분이 좋아집니다. 특히 일조량이 감소되는 가을이 되면 우리 몸의 세로토닌이 감소해서 우울감이 높아지는데 캐러멜이나 초콜릿이 들어가 단맛을 내는 커피를 마십니다. 단맛이 강한 커피로는 캐러멜 라테 마키아토, 에스프레소 캐러멜 등과 같이 캐러멜이 들어 있는 종류가 있고, 초콜릿 모카 등이 있습니다. 모카는 예맨의 항구 모카항을 뜻하는데 이곳에서 생산되는 커피는 고급스러운 초콜릿 맛이 난다는 의미에서 모카라는 이름을 붙이게 된 커피로 단맛의 대표 커피입니다.
4. 스트레스를 받고 기분 전환이 필요할 때 필요한 커피 종류, 모카와 프라프치노
우울할 때와 마찬가지로 단맛이 나는 모카도 좋지만 프라푸치노도 스트레스를 풀어줄 수도 있습니다. 프라푸치노는 커피와 아이스크림, 그리고 잘게 부순 얼음을 넣고 갈아준 커피로 시원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어우러진 커피입니다.
카페에 갔을 때 나의 기분에 따라 커피도 골라마시면 한결 마음이 편해집니다. 커피의 종류에 따라 작은 팁들을 알고 있으면 화가 나는 날이나 우울한 날, 즐거운 날에도 커피의 도움으로 감정을 조절에 도움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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